Vehicle

[Vehicle] 관성과 주행저항

lucyk4t 2018. 10. 10. 15:50

운동 법칙 중에는 관성의 법칙이 존재한다. 


물체에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그 물체는 속도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즉 물체에 별다른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그 물체의 속도와 방향이 일정하게 흘러간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관성]이란? 물체가 그냥 가만히 있어 하고 싶어하는 성질이다.  (주말의 직장인들이 방콕하는 것 마냥)

(*움직이는 물체 뿐 아니라 정지해 있는 물체에도 적용한다.) --> 존버하고 싶어하는 성질 (워너존버;)


자동차의 입장에서 볼 때, 속도를 줄이면 몸이 앞으로 밀리는 느낌을 받는다. 


예를 들어 차가 100km/h로 달리고 있다가 갑자기 60km/h로 줄이면 몸이 앞으로 밀리는 느낌이다.


앞으로 밀린다는 의미는 결국 내 몸이 100km/h로 유지하고 싶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가 60km/h로 줄어들면 느낌이 온다.

반대로 가속할 때는 몸이 뒤쪽으로 밀리는 느낌이다. 즉, 몸에 이런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 것을 [관성력]이라 한다.


관성력은  형태로 계산됩니다만, 굳이 더 설명하긴 어렵겠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복잡한 수식이니 넘어갑시다.)


위에서 수식을 간단하게 서술했다만, 관성력은 물체의 질량 및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 
그러니 속도가 같아도 질량이 크면 그만큼 관성력도 커진다는 이야기. 마찬가지로 질량이 같아도 속도가 커지면 관성력도....


이 운동 법칙이 자동차에서도 적용된다.


이론적으로는 엔진의 힘을 이용해서 구동을 멈춰도 차는 그 시점의 속도로 나아가야 하지만 실제로는 점점 속도가 줄어든다.

즉, 어떤 힘이 이 차에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를 [주행저항]이라고 부른다.




관성의 법칙에서도 얘기했듯이, 존버하고 싶어하는 힘은 어디에서도 존재한다. 


그러니, 자동차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움직이고 있으면 반드시 그에 따른 주행저항이 존재한다.

주행저항을 이기고 싶으면 구동력을 발휘 해야한다는 것이고 구동력이 주행저항보다 작으면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다.



정리)


구동력 < 주행저항 : 감속

구동력 = 주행저항 : 정속

구동력 > 주행저항 : 가속